《상산》이 열리는 두 번째 장소는 서울의 서촌에 위치한 팩토리2는 다양한 장르와 협업해 예술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장민승 작가의 산 프로젝트의 단초가 된 〈상림〉(2014)을 함께했던 곳으로,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소개됩니다. 속초 칠성조선소에 이은 두 번째 전시 장소인 팩토리2는 여름과 가을 내내 열리는 《상산》의 긴 여정에 가이드 역할을 하는 곳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신작 〈上山 상산 over there〉과 사진 작업 〈如來 타타가타 tatha-gata〉, 그리고 이번 전시에 영감을 준 서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팩토리2에서도 칠성조선소와 함께 〈명사십리, 明沙十里-덕전사진관 금강산사진첩〉 아카이브 설치를 선보입니다.

The second location of over there will take place at Factory2 in Seoul. Situated in Seochon, Factory2 is a dynamic space that showcases diverse genres of art. This venue previously collaborated on jang minseung's project Sanglim (2014), which served as the initial step for this ongoing project. Now, a decade later, the project returns to the same location. Following the exhibition at Chilsung Boatyard in Sokcho, Factory2 becomes the second exhibition site and continues the journey of over there, which spans the summer and fall. The exhibition features the premiere of a new body of works, including 上山 상산 over there (2024) and photographic works such as 如來 타타가타 tatha-gata (2024).